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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의 관점들 #테크

데이터의 표현 방법에서 보통 WXᵀ를 많이 애용한다고 했었는데, 가끔 보면 WᵀX 표현이 나올 때도 꽤 있습니다. 

 

선형대수를 공부하다보면 행렬 곱을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하여 기하학적으로 이해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에서는 행렬 곱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하고, 어떤 경우에 해당 관점으로 보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

 

이해의 용이성을 위해 3*3 정사각행렬의 곱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AB=C

notation 규칙인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 r→은 행 벡터를 의미하고, c→는 열 벡터를 의미합니다
  • 각 벡터의 아랫 첨자는 두 개의 문자의 조합이며, 첫 번째 문자는 행렬을 의미하고 두 번째 문자는 인덱스를 의미합니다
  • r→A2 A 행렬의 2번째 행 벡터를 의미합니다  

1. 요소 관점 - 행 벡터와 열 벡터의 내적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A의 행 벡터와 B의 열 벡터를 내적한 스칼라 값이 행렬 C의 요소 값이 되는 것입니다

C의 i행, j열의 요소 값은 A의 i행, B의 j열을 내적한 스칼라 값입니다

내적의 개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C의 특정 행이나 열의 값이 모두 0인 영 벡터인 경우 이러한 관점으로 해석하곤 합니다

 

C의 특정 열이 영 벡터인 경우

c→B3 A의 모든 행 벡터와 내적한 값이 0이므로, B의 3번째 열 벡터는 A의 모든 행 벡터와 orthogonal 합니다. 고유벡터 및 고유값의 공부할 때 Null Space에서 아래의 개념이 나옵니다

 

C의 특정 행이 영 벡터인 경우

r→A2 B의 모든 열 벡터와 내적한 값이 0이므로, A의 두 번째 행 벡터는 B의 모든 열 벡터와 orthogonal 합니다

2. 열 관점 - 열 벡터의 선형 결합

두 번째 관점은 A의 각 열 벡터를 B의 j번 째 열 벡터의 요소 값으로 선형 결합한 것이 C의 j번 째 열 벡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선형 회귀 식을 행렬 곱으로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샘플 수 * feature 수) 형태의 행렬 A와 각 feature에 대응하는 회귀 계수를 나타내는 열 벡터 x가 있고 각 샘플의 target 값을 나타내는 열 벡터 b가 있을 때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것은 회귀 계수의 열 벡터인 x 입니다

 

3. 행 관점 - 행 벡터의 선형 결합

세 번째 관점은 B의 각 행 벡터를 A의 i번 째 행 벡터의 요소 값으로 선형 결합한 것이 C의 i번 째 행 벡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가우스 소거법, LU 분해와 같이 행 간의 연산으로 행렬을 변환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Reference

#E5XP6X
행렬 곱의 여러 관점
https://everyday-tech.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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